개인정보 지킴이, 신용카드 보안 십계명
개인용 컴퓨터 PC시대를 지나 스마트폰 1천만 시대에 접어들어 정보 보안은 더 중요해졌습니다.
그중에서도 사용자의 개인 정보와 신용 정보 그리고 금융 정보까지 가진 신용카드 정보 보호가 화두로 떠올랐는데요.
이에 금융감독원에서는 ‘신용카드 개인신용정보 보호를 위한 10가지 유의사항’을 내놓았습니다.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신용카드 정보 보호, 한 번 살펴볼까요?
가조회는 신용조회 기록에 절대 남지 않는다면서 개인신용정보를
요구하는 카페는 십중팔구 그 개인정보를 얻기 위한 목적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각 카드사 홈페이지 같이 공인된 곳이 아니라면 절대로 개인정보를 주거나 조회하지
마세요.
경품을 이것저것 많이 끼워주는 길거리 신용카드 모집의 경우 불법행위로서 과태료 부과 등 처벌 대상입니다.
이런 곳에서 신청을 하면 개인 정보 불법 모집 조직 등에 무단 유출 하거나 금품을 받고 개인정보 및
신용정보를 매매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얼마간의 경품 때문에 소중한 개인정보를 파는 행위는 지양합시다.
예전에 영화관에서 볼 영화를 기다리면서 공용PC를 쓰게 되었어요.
그런데 앞에 계시던 어떤 분이 그 컴퓨터로 무려 기업 뱅킹 접속과 신용카드 결제를 하셔서 말린 적이
있는데요.
이는 굉장히 위험한 행위입니다.
불특정다수가 사용하는 컴퓨터로 신용카드 결제 시 미리 깔린 해킹프로그램으로 인해 신용카드 정보가
유출될 우려가 큽니다.
해커들이 계획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쓸 PC에 해킹 프로그램을 깔아 놓았을 수도 있고 아무 프로그램이나 막 깔다 보니 웜이나 바이러스에
감염되었을 가능성도 있기 때문입니다.
될 수 있으면 방화벽과 실시간 백신을 깔아 놓은 개인 PC에서 결제하도록 하세요.
의외로 많은 분들께서 저지르는 실수이신데 신용카드 영수증을 함부로
버리시면 신용정보가 유출될 확률이 높습니다.
특히 여러 장을 대충 구겨 버리시면 그 영수증들을 조합해 전체
카드번호와 유효기간들의 정보가 유추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실제 이런 영수증을 노리며 쓰레기통을 뒤지는 업자들도 있고요. 이로 인한 무단 결제부터 해커 등 전문범죄집단에 의한 연쇄적인 범죄에까지 이용될 수 있으니 꼭
파쇄하시거나 조각조각 찢어버리시는 게 안전합니다.
가끔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통화하시는 분 중에 큰 목소리로 자신의 카드번호와 주민등록번호를 외치는 분이 계신데요.
아마 가족이나 친지에게 결제를 대신 부탁드리기 위해 그런 것으로 보입니다만 대단히 위험한
방법입니다.
주변에 이런 개인 신용정보를 이용하는 업자가 없으리란 보장도 없거든요.
신용카드 결제나 현금서비스는 본인이 결제를 직접 해야 합니다.
▶ 신용카드는 자녀에게도 주시면 안돼요~!또한 보이스 피싱의 창궐과 함께 많이 일어나는 피해사례인데 신용카드사는 어떠한 경우라도 전화나 메일 등을 통해 개인의 카드번호나 비밀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
개인의 카드번호나 비밀번호를 요구하는 전화를 받으신다면 누구라고 한들 그냥 끊어버리세요.
주소지가 변경되었는데도 깜빡하고 혹은 귀찮아서 한참 동안 주소지를 바꾸지 않는 분들이
계신데요.
이 또한 개인정보유출 가능성이 높답니다.
그 신용카드 명세서를 받게 된 분이 좋은 분이라면 다행이지만 나쁜 마음을 먹었다면 얼마든지
이름, 전화번호, 주소 등 개인정보부터 카드 구매 내역까지 손에 넣는 셈이기 때문입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e메일 고지서를 받아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하지만 이 경우도 받아보실 e메일 주소를 정확히 확인하셔야겠죠.
신용카드로 결제를 했을 때 휴대폰 문자로 내역을 실시간으로 보내주는 신용카드 SMS 서비스를 이용하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만에 하나라도 개인정보가 유출되어 부정한 결제가 이루어지더라도 문자를 확인하면 빨리 다음 조치를 취할
수 있으니까요.
각 카드사는 신용카드 사용내역 실시간 안내와 금융권 개인신용정보 변동내역, 신용카드 도난, 분실로 인한 부정사고 및 명의 도용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안심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혹시 아직 신청하지 않으신 분께서는 각 카드사 홈페이지로 들어가셔서
신청하시면 됩니다.^^
사용하지 않는 신용카드는 장기간 보관할 경우 도난, 분실 등으로 악이용 당할 우려가 있으니 사용하지 않는 신용카드는 해당 카드사에 해지 신고를 하고 잘라주세요.
자르실 때는 마그네틱 부분을 가로로
잘라주세요. 그래야 유출되더라도 판독을 못 한답니다.
해외 여행을 선진국에서 보안이 철저한 장소 위주로 하신다면
조금 덜 하겠지만 그렇지 못한 곳이라면 보안이 취약한 가맹점 등을 통해 카드정보가 유출될 수도 있습니다.
이때 쓰고 계신 카드사를 통해 ‘출입국정보 활용동의
서비스’를 신청하면 부정유출이 되었더라도 귀국 후 해외 승인 요청은 카드사에서
거부된답니다.
신용카드 사용자의 출입국에 맞춰 해외에서의 부정사용을 봉쇄해 주는 서비스지요.
길거리를 지나다보면 심심찮게 볼 수 있는 현수막이 신용불량자
카드발급인데요. 신용불량자에게 신용카드 발급이 가능하다는 길거리 광고는 거짓말입니다.
대부분으 가입비, 수수료 명목으로 금품을 뜯어내는 경우가 빈번하죠. 신용카드는‘신용’을 매개로 금융 활동을 하도록 도와드리는 도구입니다. 그런데 매개가 되는 신용에 문제가 있는 분들께 그 도구를 드린다는 게 말이 안
되지요.
지킬 게 너무 많아
어렵다고요.
개인의 소중한 정보를 지키기 위한 어쩔 수 없는 방패라고 생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모순이라는 말처럼 지금 이 시간에도 세상에서 가장 날카로운 창을 막는 방패와 가장 탄탄한 방패를 뚫는
창이 싸우고 있답니다.
다른 누구도 아닌 자기자신의 정보를 지키기 위한 방패에 힘을 보태주세요.
백짓장도 맞들면 낫고 티끌모아 태산이니까요.^^
출처 : 삼성카드블로그
뉴딜코리아 컨설팅사업본부 (070-7867-3721, ismsbo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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