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를 주도하는 리더는 어떤 리더일까?
모두 '리더는 변화의 중심에 있어야 한다'고 말하지만 선뜻 실행에 옮기지 못한다.
변한다는 것이 마냥 성공의 지름길만은 아닐 것이란 생각 때문이다.
그러나 이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는 리더라면 자질을 한 번쯤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너도나도 변화를 외치고 5년 뒤의 우리나라는 어떻게 변할 것인가 등을 논의하는 지금, ‘변화’를 미루고 현재를 고수한다면 고인 물이 될 수밖에 없다.
변화는 곧 미래 대비 전략이기 때문이다.
변화의 목적 의식은 '왜?' 변화를 할 것인지와 '어떻게' 변화를 할 것인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전자는 각자의 목표 달성이 답이겠지만 후자는 방법이 천차만별이라 리더에겐 챌린지(도전)가 될 수 있다.
다시 말해 변화의 궁극적 목표는 성공이지만 과정은 별개라는 얘기다.
'호기심의 힘(The Power Of Curiosity)'의 공동저자 캐시 타버너(Kathy Taberner)와 크리스틴 타버너(Kirsten Taberner)는 변화의 필수과정으로 ‘호기심’을 꼽았다.
21세기 성공한 리더는 호기심을 밑바탕으로 타인을 대한다는 것이다.
공동저자들은 "성공한 리더의 습관에는 '호기심'이 배여있다"고 말하며 이를 바탕으로 지난 5일, 허핑턴포스트(Huffington Post) 블로그에 '변화를 만드는 리더들의 다섯 가지 습관'을 소개했다.
1. 타인의 말을 경청한다.
변화를 만드는 리더는 자신의 말이 아닌 다른 사람 말에 귀를 기울인다.
즉 자신이 말하기 위해서 듣는 것이 아닌 타인의 이야기를 '흡수'하기 위해 듣는 것이다.
이들은 다른 이가 무슨 말을 하는지 ‘이해’하기 위해서 궁금해 한다.
호기심을 발휘해 더 깊이 이해하는 것이다.
2. 열린 자세로 듣는다.
상대방의 말을 편견 없이 열린 자세로 들으며 말하는 이를 평가하지 않는다.
섣부른 판단과 평가는 선입견을 만들고 대화를 100% 이해하는 것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이들은 듣고 있는 내용이 설령 마음에 안 들지라도 여기에도 배울 것이 있다고 생각한다.
불편한 대화도 남들과 다른 관점으로 다가가는 것이다.
3. 호기심 짙은 질문을 던진다.
이들은
- '어떻게?'
- '왜?'
- '누가?'
- '어디서?' '언제?'등을 물어 네/아니오 식의 답변을 할 수 없게 질문을 던진다.
이렇게 물어봄으로써 다양한 생각,이해 또는 견 등으로 확장될 수 있기 때문이다.
열린 질문을 던지는 것은 변화를 만드는 것에 필수요건이다.
4. 상대방 관점에서 이해한다.
누군가는 대화를 할 때 자신의 관점에서 그 말의 내용을 이해하려 한다.
이럴 경우 상대방이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100% 이해하지 못해 좋은 기회를 놓치거나 또는 이해의 충돌이 일어날 수 있다.
변화를 이끄는 리더는 자신의 관점을 버리고 상대방의 입장 등을 고려해 타인의 관점에서 대화를 한다.
5. 조심성 있게 말한다.
문제가 생겼을 때 상대방에게 무엇을 하라고 지시하는 것은 '그는 스스로 뭘 해야 하는지 모른다'라는 뜻을 내포하고 있어 상대방의 자신감을 저하시킬 수 있다.
이 점을 고려한 리더는 말 한마디를 하더라도 상대방의 입장 또는 기분을 고려해 조심스럽게 말을 한다.
이것은 곧 자유로운 의견·아이디어·해결책 등으로 표출돼 변화를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중앙일보/머니투데이 허정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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