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바꾸고 싶다면, 이불 정리부터 시작해
윌리엄 맥레이븐 (William McRaven, 미해군 대장)
화제가 된 맥레이븐 장군의 졸업연설. 우리를 동기부여 해준 한 남자의 감동 이야기를 들어보자.
- 세상을 변화시키는 큰 일도. 침대를 정돈하는 사소한 일에서 시작된다는 것.
- 그리고 대장에 오를 수 있었던 비결은 딱 한가지였다고 말한다.
그가 대장에 오를 수 있었던 비결이 연설문 안에 있습니다.
윌리엄 맥레이븐 (William McRaven | William Harry McRaven) 해군
출생:1955년 11월 6일, 미국
경력:2011.08~2014.08 미국 특수작전사령부 사령관
2008.03~2011.08 미국 합동특수전사령부 사령관
미국 네이비 실 소대장
뭔가 제대로 큰일을 하고 싶다면 ~
세상을 변화시키고 싶다면 아침에 이불 개는 작은 것부터 제대로 이루면서 하루를 시작하라!
삶은 공평하지 않다는 것을 명심하라!
위험을 감수한다면 가장 어려운 순간 앞으로 나서라!
...
이렇게 한다면 우리 다음 세대~
그리고 그들을 따르는 세대는 지금보다 훨씬 나은 세상에서 살게 될 것이다.
[연설문 녹취]
세상을 변화시키고 싶으세요?
침대 정돈부터 똑바로 하세요.
매일 아침 침대 정돈을 한다면,
여러분들은 그 날의 첫번째 과업을 완수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것은 여러분에게 작은 뿌듯함을 줄 것입니다.
그리고 다음 과업을 수행할 용기를 줄 것입니다.
하루가 끝나면, 완수된 과업의 수가
하나에서 여럿으로 쌓일 것입니다.
침대를 정돈하는 사소한 일이
인생에서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보여줍니다.
여러분이 사소한 일을 제대로 해낼 수 없다면
큰일 역시 절대, 해내지 못 할 것입니다.
그리고 혹시, 비참한 하루를 보냈다면
여러분은 집에 돌아와, 정돈된 침대를 보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이 정돈한 침대를요.
이것은 여러분에게 내일은 할 수 있다는 용기를 줄 것입니다.
해군 특수부대는 장시간 수영에 완벽해야 합니다.
그중 하나는 야간 수영입니다.
교관은 물에 들어가기 전, 훈련생들에게 즐겁게 설명을 합니다.
수 많은 상어들이 득실거리는 센클렌이라는 바다 안에서요.
하지만 그들은 장담했습니다.
아직까지 상어에게 잡혀 먹힌 훈련생은 없다고요.
적어도 그들이 기억하기엔 말이죠.
그러나 우리가 배운 것은
상어가 우리 주변을 빙빙 돌더라도
내 자리를 지켜야 한다는 것입니다.
헤엄쳐 도망가지 마세요.
두려워 하지 마세요.
만약 야심에 굶주린 상어가 당신에게 돌진한다면
모든 힘을 모아서 상어의 얼굴에 주먹을 날리세요.
그러면 돌아서서 도망갈 겁니다.
이 세상엔 수많은 상어들이 있습니다.
여러분이 수영을 완벽하게 하고 싶다면
상어도 다룰 줄 알아야 합니다.
그러니 세상을 바꾸고 싶다면
상어에게 등을 보이지 마십쇼.
고단한 훈련이 몇 주가 지나며
처음 150명이었던 훈련생들은
이제 고작 42명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한 보트에 7명씩, 팀이 만들어졌습니다.
제 보트에는 키 큰 친구도 있었죠.
그러나 최고의 팀은
키 작은 훈련생들로 구성된 팀이었습니다.
난쟁이 선원이라고 불리곤 했죠.
165cm를 넘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난쟁이 보트에는 인디언 아메리칸 한명, 아프리카계 한 명, 폴란드계 한 명,
그리스계 한 명, 이탈리아계 한 명, 중서부에서 온 터프한 아이 두명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남들보다 더 많이 노를 저었고,
더 빠르게 뛰었고, 더 오래 헤엄쳤습니다.
다른 팀의 덩치큰 훈련생들은 물에 들어가기 전에는
그 난쟁이 선원들을 비웃었습니다. 그들이 작은 발에 신은 작은 오리발을 보면서요.
그런데 신기한 건, 이 작은 친구들은
세상 어디에서나 항상 마지막에 웃는 사람들이었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빠르게 헤엄쳐 나가 다른 훈련생이 허우적 될 때, 이미 해안가에 도착해 있었습니다.
SEAL은 매우 평등합니다.
성공하려는 의지, 그 밖에 어떤 것도 중요하지 않습니다.
당신의 피부색, 배경, 교육수준, 지위. 중요하지 않습니다.
당신이 세상을 바꾸고 싶다면
그들이 가진 오리발의 크기가 아니라.
사람들이 갖고 있는 마음의 크기를 보세요.
훈련 9주차는 지옥의 주입니다.
6일동안 잠을 자지 않고, 끊임없는 정신적, 신체적 고통이 밀려옵니다.
그리고 갯벌에서 특별한 하루를 보냅니다.
갯벌은 센디에고와 티후아나 사이에 있는데,
물이 빠지면서 티후아나 지옥이 만들어집니다.
당신을 완전히 늪으로 에워싸버리는 곳이죠.
그리고 지옥의 수요일이 되면
갯벌에 들어가서 15시간 동안 노를 젓습니다.
칼날 같은 추위와 매서운 바람속에서 생존하기 위해서
그리고 교관들은 끈임없이 포기하라고 압박해오죠.
수요일 저녁, 해가 지기 시작하면서
훈련생들이 열을을 맞추어 모이면 교관은 저희에게 말합니다.
"5명이 그만두면 진흙에서 나오게 해 주겠다!
딱 5명이다. 5명이면 된다. 그럼 그 얼음속에서 나오게 해 주겠다.
주위를 둘러봐라 누가 포기할지 알겠다.
해가 뜨려면 아직 8시간이 남았다. 8시간 더 있어야 한다."
그 살얼음에서 이빨은 계속 딱딱 부딛치고,
갯벌 전체가 훈련생들의 신음으로 뒤덮여서
다른 소리는 아무것도 들을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한 목소리가 그 사이를 뚫고 퍼져 나갔습니다.
그 목소리는 노래로 퍼져 나갔고
목소리는 심하게 떨렸지만 뜨거움으로 가득 찼습니다.
한 목소리는 두 목소리가 되었고, 둘은 셋, 얼마 후 모두가 노래를 부리기 시작했습니다.
교관은 우리에게 협박을 했습니다.
노래를 계속 부르면 진흙 속에 더 오래 가둘 것이라고, 그러나 노래는 계속되었습니다.
그리고 무슨 이유에선지.. 진흙이 따뜻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세상을 돌아다니면서
배운 것이 하나 있다면 그것은 바로 희망의 힘입니다.
바로 한 사람의 힘. 워싱턴, 링컨, 킹, 만델라, 그리고 파키스탄의 젊은 소녀 마랄라까지.
한 사람이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사람들에게 희망을 보여줌으로써~
"세상을 변화시키고 싶습니까?"
"작은 일을 제대로 해내면서, 하루를 시작하세요."
"당신의 인생을 도와줄 사람을 찾으세요."
"각자를 존중하세요."
"삶은 공평하지 않다는 것을 알아두세요."
"실패도 할 것입니다."
"그러나 여러분이 위험을 감수한다면~ 가장 힘든 순간, 앞으로 나서세요"
"약자를 괴롭히는 사람을, 똑바로 맞서세요. 약자를 도우세요."
"절대로 포기하지 마세요!"
"당신이 그렇게 한다면 우리 후손들이 또 그들을 따르는 세대는
우리가 사는 세상보다 더 나은 곳에서 살게 될 것입니다."
[출처] William McRaven. 미해군 대장의 연설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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